본문 바로가기
호러상영관/19세관람가

랑종 (The Medium, 2021) 불쾌하고 찝찝하지만 충분히 공포스럽다

by reddreams 2023. 9. 17.
반응형

 

2021년 개봉한 영화 랑종(The Medium)은 곡성의 나홍진과 셔터의 반종 감독이 함께 만든 공포영화로 매우 유명한데요. 간단한 정보와 리뷰를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태국 시골 마을.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외부에서 방문한 촬영팀이 조카 '밍'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끼고 미스터리 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는데...

 

 

나홍진을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만족했던 작품입니다. 감독은 '셔터'로 유명한 '반종 피산다나쿤'이라서 기대치역시 애초부터 매우 높았습니다. 단, 무섭기보단 불쾌하다는 의견도 많고 다큐멘터리 컨셉이라 지루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오컬트, 페이크 다큐, 고어, 퇴마 등의 키워드를 태국 특유의 칙칙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섞은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점프 스케어라고 불리는 깜짝깜짝 놀래키는 장면이 많지 않고 분위기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장치 역시 충분히 만족합니다. 칙칙함, 불쾌함, 공포감은 무척 좋았으나 페이크다큐 치고 조금은 억지스러운 장면과 인물 상황들이 많아서 몰입감이 극대화되지는 못한 점에서 개인적인 아쉬움은 다소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j7jMVlW2vk 

 

스토리 : ★★

선정성 : ☆☆

잔인성 : ★★★★

총   평 : ★★★★☆

 

상영시간 : 131분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로튼토마토 : 신선도 79%, 관객점수 83% 

 

반응형

댓글